유럽총연, 11월 18일 통합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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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 11월 18일 통합회장 선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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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회장 “새 정관 심의 후 통합회장 선출할 예정” 밝혀

지난 6월 통합을 결의한 유럽한인총연합회가 다음달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통합)유럽한인총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정관 심의, 토의 후 인준하고 새로운 통합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통합회장 선출 이후인 당일 저녁 7시부터 웅변대회 전야제를 시작하고 19일엔 웅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체 손님 중 외국에서만 150여명 이상의 한인동포 손님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임시총회를 비중 있는 회의로 만들고자 예전 유총연 원로, 임원부터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지방한인회장,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간사까지 가능한 많이 초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회장선거 및 후보등록 공고를 유럽지역 각 한인언론에 알린 상태로, 다음달 14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 자격은 △4개국 이상의 이사(현임한인연합회장)의 추천 △10년 이상 유럽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자 △1만 유로 총연 발전기금 납부 △형 집행 만료 5년 이상 경과한 자 △회장 당선시 찬조금 2만 유로 30일 이내 입금 등 조건을 요구한다.

이번 선거는 독일 이효정씨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스위스 윤세철, 네덜란드 손성철, 룩셈부르크 윤혜숙, 프랑스 임남희씨가 선거관리위원직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임시총회에 초청한 한인회장은 루마니아 한민수, 벨기에 이종춘, 아일랜드 손학순, 스페인 고광희, 독일 최병호, 체코 정인재, 터키 김성열, 덴마크 정명희, 영국 박영근, 이태리 남창규, 노르웨이 김호연, 스웨덴 김태자, 네델란드 윤강, 그리스 안헌기, 프랑스 최병원, 포르투갈 이진우, 스위스 강성희, 핀란드 추교진 등 20개국에 달한다.

또 전임 한인회장 10여명도 함께 초청해 통합 유럽총연의 새 정관 초안을 준비하는 등 총회 준비를 상당수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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