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한인회 나눔 체육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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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한인회 나눔 체육대회 열어
  • 서나영 기자
  • 승인 2011.10.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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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계절 가을을 맞아 스페인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회장 이병민)가 스페인의 국정공휴일인 12일 ‘2011 마드리드한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서 문화 교류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중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 대 스페인팀의 축구 경기를 비롯해 족구, 제기차기, 릴레이 달리기, 10대부터 50대 여성들이 함께하는 피구와 발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풍성한 나눔으로 참석한 한인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인철 부회장이 온종일 뜨거운 햇살 아래서 바게트빵에 삼겹살 바비큐와 매콤한 김치를 곁들여 만든 Bocadillo(간식)를 준비했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인 쎄라핀씨는 축구를 하는 아들과의 인연으로 친한파가 돼 직접 하몽(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돼지고기 발효햄)을 기증, 손수 하나 하나 얇게 커팅해 주며 한인들과의 친선을 도모했다.


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이웃사랑 나눔, 차세대 여성 포럼을 위한 기금 조성 바자회’를 개최해 즉석김밥과 녹두빈대떡을 비롯 잡채, 김치, 떡볶이, 컵라면, 한국의 전통차, 알로에 음료 등 다양한 음식과 장신구들을 준비해 판매도 하고, 서로 나누어 먹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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