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한국인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상태바
일조한국인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 서나영 기자
  • 승인 2011.10.26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상 수상자 6명, 12월에 한국여행·체험 기회 주어져


일조시 한인회ㆍ한인상공회(회장 안병수)가 565돌 한글날 기념해 지난 14일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말하기대회에는 주청도총영사관 오세천 영사를 비롯, 당진군의회 윤수일 의장, 평통 청도지회 이석재 회장, 경상남도청 송봉철 소장, 중소기업 진흥공단 김창철 대표, 산동연합회 한정현 회장 및 산동성한인상공회 회장단, 일조시 주재 위아 이병호 법인장, 금호석유화학 김성남 총경리, 현대 다이모스 차수덕 총경리 등 80여명의 인사와 1,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명의 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올해 참가자들은 태권도 시범, 세종대왕 분장 등 색다른 주제와 발표로 관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어를 한 번도 배워 본적이 없는 마정강씨는 한국어와 한국음식에 대한 사랑을 발표해 웃음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일조기술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소애여 학생은 ‘동요로 배우는 한국어’를 주제로 율동과 함께 발표해 재미를 더했다.

‘나의 결혼관’을 주제로 발표한 왕수운(일조금호금마)씨 이번 대회 대상인 세종대왕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단 일조기술대 학생이 재중국일조한국인(상)회장상을, 유채하 일조기술대 학생이 대한민국주청도총영사상을, 나운연 곡부사범대 학생이 당진군수상을, 조남 곡부사범대 학생이 당진군의회의장상을, 주원 산동외국어대 학생이 호남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6명의 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12월 7박8일간의 한국여행과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밖에 장려상 입상자들에게는 부상과 함께 한국 기업에 취업 추천의 기회가 주어진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