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아리랑예술단 한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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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아리랑예술단 한국 순회공연
  • 김정희 기자
  • 승인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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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아리랑예술단이 새해맞이 한국순회 공연을 갖는다.
아리랑예술단은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재이주해 온 김발레리아에 의해 1995년10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고려인 학생들로 조직된 예술단이다.
새해맞이 행사로 마련된 이번 순회공연은 연해주 고려인동포돕기 기금 마련 및 한국 지역시민과 고려인 동포 사회간 교류 지원체제 마련,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 유도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10일간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 문예예술회관에서 열리게 되며  현재 공연이 확정된 지역은 속초(1/30), 강릉(1/31), 강변교회(2/2), 양평(2/3), 시흥(2/4), 천안(2/5), 군포(2/6), 동해(2/7), 서울롯데월드(2/8) 등이다.
예술단측에서는 이번 공연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동포애를 고취시키고 동포후원기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극빈 고려인동포 생계지원, 고려인 교육문화센터 운영, 연해주 의료센터 건립, 한국어 교사 지원, 경제자활을 위한 비닐하우스 농업보급 등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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