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생 장학금 준다
상태바
뉴질랜드 유학생 장학금 준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10.1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뉴상공인연합회-경기도 MOU, 추후 50명으로 확대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마이크)가 지난 7일 킨텍스에서 열린 MOU 직후 이번 협약이 가진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와 경기도가 경기도 내 학생이 뉴질랜드로 유학을 올 경우 학비 절반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맺었다.

안기종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장은 “우선 10명의 도내 학생을 선발해 뉴질랜드에 유학을 오면 현지의 뜻있는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학비 50%를 학교로 직접 내는 것”이라며 “시작이 미약하지만 나중에 50명으로 숫자를 늘려 한국의 청년실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대학인 St. George Institute of Learning에서 경영학, IT, 디자인 전공을 공부할 경우에 해당되며 재뉴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대학수를 추가로 확보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넓혀줄 계획이다.

선발요건은 고등학교 졸업자, IELTS 5.5이상 Minimum IELTS 4.5이상(자체연수 3개월 옵션)으로 대학졸업 후 현지취업에 성공할 경우 현지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안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뉴질랜드상공인과 몇몇 독지가를 통해 모은 것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각국 한인동포들이 뜻을 모아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와 경기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학금 지원 뿐만아니라 경기도내 생산품의 뉴질랜드 진출을 가속화 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