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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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내정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0.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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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취임식 가진 뒤 공식업무 시작

재외동포재단 제 6대 이사장에 김경근(59·사진) 현 기획이사가 내정됐다.

외교부는 10일 신임 김경근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날 재외동포재단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권영건 5대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8월 13일에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결정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김 내정자가 이사장 권한대행체제를 이어왔다. 또 후임 이사장 내정 과정에서 김 내정자는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꼽혔었다.

김경근 이사장 내정자는 지난 해 7월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부임에 앞서 3년 간 뉴욕총영사로 근무하며 재미동포 사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그는 1974년 제8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뉴욕부영사(1978년)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법무담당관(1991년), 벨기에 참사관(1993년), 이스라엘 공사 참사관(1995년), 요르단 대사(2002년) 등 경력을 갖고 있고, 두 차례 재단 기획이사를 거침으로써 동포업무에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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