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LA한인축제'서 높은 성과 올렸다
상태바
강원도 'LA한인축제'서 높은 성과 올렸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0.05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참가에 6만7천 달러 성과”

2013년 동포관련 행사 유치 지원 약속도

강원도가 최근 열린 LA한인축제에서 6만7,000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LA에서 열린 ‘제38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엑스포’에 신화식품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젓갈류, 감자떡, 건나물 등 모두 6만7,000달러 어치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강원도는 “도내 특산품 가공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금석 성격으로, 신화식품의 젓갈류는 판매 이틀만에 재고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베다니 식품의 건나물류와 횡성쌀, 찐빵 및 원주 만낭포 감자떡 등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현지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한국 특산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EB홈마트가 건나물, 황태, 오징어채, 감자떡 등을 수입하기로 했으며, 대형 할인점인 ASSI마트, JJ장터, JR트레이딩 등에서도 강원도에서 건너온 제품들을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오춘석 강원도 산업경제국장은 에드워드 구 LA한인상공회의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 특산품 수출에 LA한인상공회의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구 소장은 강원도가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밝히고 있는 2013년 ‘World-OKTA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LA지역 OKTA 상임이사들과 함께 지원겠다고 한 한편, 40개국 3,300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2013 세계한상대회’도 강원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