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한나라당 재외국민위 자문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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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한나라당 재외국민위 자문위원장 선임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9.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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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서 임명장 수여식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이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 자문위원장에 선임됐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남문기 의장에게 재외국민위원회 자문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홍준표 대표는 수여식에 앞서 “700만 해외동포의 권익신장과 재외국민의 실질적 참정권 행사를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에 남문기 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활동하며 쌓은 수많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국민과 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다가오는 2012년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남문기 자문위원장은 미주한인부동산협회장,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 총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과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남문기 위원장은 지난달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직에 임명됐다 국적논란이 불거지며 자진사퇴하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당헌당규상 대한민국 국적자가 아닌 사람이 당직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 남문기 위원장의 재외국민위원장직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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