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다문화가정 추석선물 ‘한국산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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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다문화가정 추석선물 ‘한국산 피아노’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09.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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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지회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스리랑카 현지에 거주하는 동포 다문화 가정에 한국산 디지털피아노 3대(3,000달러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제15기 민주평통 출범을 기념해 한국 다문화가정협의회 통해 스리랑카 현지 다문화 가정을 추천받았으며, 지난 9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스리랑카 한상수 영사, 엄경호 평통지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피아노를 전달받은 이두원 씨는 “스리랑카 현지인과 또 그들의 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3자녀의 아버지로 이런 선물을 받게 되니, 선물을 준비한 부영건설과 민주평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우리들이 진정한 민간 외교자의 주춧돌이 아닐까를 겸허히 생각해 본다”고 감사 이메일을 보내왔다.

엄경호 스리랑카 평통 지회장은 “현지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한국인의 열정과 긍지로 한국인으로써 당당히 살아가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동시에 평통 스리랑카지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스리랑카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운 일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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