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국의날 막바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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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의날 막바지 준비 '한창'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9.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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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비전' 주제로 10월 8일 개최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시드니 ‘한국의날’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한인사회의 손으로 마련된다.

시드니한인회는 “2011년 한국의날 행사가 10월 8일 열린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넓고 확 트인 장소에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소는 한인회관 건너편의 Croydon Park이며 참석을 원하는 이는 운영위원회에 참가 여부를 알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인회는 9월 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세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196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려온 시드니 ‘한국의날’ 행사는 명실상부한 시드니 한인사회 최대의 잔치로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 행사는 ‘화합과 Vision’이라는 모토 아래 이민 1세대와 차세대 및 현지인들이 어울릴 수 있는 민속놀이, 장기자랑,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개최를 앞둔 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은 “모든 한인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호주 주류사회와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한 마당”이라고 ‘한국의날’을 소개하며 “그동안 이 행사가 꾸준히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한인업체와 각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김 회장은 이어 “다민족 국가인 호주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이벤트로서 또 한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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