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러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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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러들, 힘내세요”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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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2일 ‘워킹홀리데이 파워업’ 행사 개최

호주에 체류 중인 한인 워킹홀리데이 체류자(이하 워홀러)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9월 2일 ‘워킹홀리데이 파워업’ 행사를 개최해 워홀러들에게 활기와 의욕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에서 총영사관은 한국과 호주 정부 인사의 정책 안내 및 격려, 워홀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함께 힙합, 국악, 클래식 등 워홀러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너 등을 마련했다. 또한 워홀러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후기 및 성공사례 발표, 사건사고 예방교육, 무료법률상담 등 프로그램을 펼쳤다.

현재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워홀러는 3만명으로 전세계 한인 워홀러 4만명에 비해 압도적인 위치에 놓여있다. 하지만 최근 호주화 강세, 한국인 여행객 및 유학생 감소로 인한 파급효과, 광업을 제외한 소매·제조업 등 호주 국내경기 침체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건수를 보면 2008년 3만2,635건, 2009년 3만9,505건, 2010년 3만3,961건이다.

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워홀러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심신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워홀러들의 여건을 살피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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