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포들을 돕는 자선마라톤대회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나선다.

미주 중앙일보는 8월 31일 “이봉주 선수가 9월 10일 ‘LA사랑나누기 5km 마라톤’ 행사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전에도 일본 지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 기금모금을 위해 LA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선수의 참여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한인들이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이봉주 선수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면 할수록 불우 아동 및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1년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 금메달을 받았으며, 특히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7분 20초는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어 한국최고기록으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