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강충모, 아시안 최초 줄리어드 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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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강충모, 아시안 최초 줄리어드 교수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9.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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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아시안 최초로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로 취임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피아니스트 강충모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 강 교수는 9월 취임식을 갖고 줄리어드대에서 정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강충모 교수는 시적인 강렬함과 단순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깔끔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동아음악콩쿠르, Frinna Aweburch 국제피아노콩쿠르, Louise D. McMahan 콩쿠르, 워싱턴 국제 콩쿠르를 비롯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상을 휩쓸었다.

또한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세계의 음악 비평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뉴욕 카네기 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런던과 옥스포드에서의 무대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음대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피바디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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