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한국학교협회의장에 명계웅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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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한국학교협회의장에 명계웅 전 회장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9.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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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교사연수회에서 결정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강상인, 이하 협의회) 제15대 차기회장에 명계웅 전 회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8월 27일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에서 제44차 교사연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회장 선출이 무기명투표로 진행됐으며, 후보로 추천 받은 두 명의 인사 가운데 아이타스카 한국학교 교장과 5대 한국학교협 회장을 역임한 명계웅 전 회장이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표 해 제15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명계웅 신임회장은 9월 1일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부회장 및 관련 부서 임원은 이후 신임회장이 선임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20여개 학교 130여명의 교사 및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각 인사들의 축사, 격려사들이 이어졌으며, 분반 한국어 및 특활수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어 모범 수업은 유아, 유치, 초급, 중급, 고급 등 5개 반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강상인 회장은 “한국학교의 유아 학생들이 많이 늘어 올해 3월부터 유아반이 신설됐는데 반응이 좋고 참여 학생이 늘어 이번 연수에서는 유아반 연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세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문법과 글쓰기 등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이외에도 △ 토론 △ 점토를 활용한 한국어의 통합적 접근 △ PPT를 사용한 역사, 문화 공부 등 3개의 특별활동 과정이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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