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두만강 박람회, 111억원 투자계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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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두만강 박람회, 111억원 투자계약 받아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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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무역대상 28개, 다양한 업종별로 계약

매년 평균 6,000만달러의 수출입계약 성과를 가져오는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올해에도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8월 28일 제7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 개막식이 열린데 이어 29일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센터에서 박람회 조인식이 개최됐다.

주최 측은 이날 조인식에서 “무역박람회 전시기간에 체결될 연변 주 투자무역대상은 모두 28개로 총 투자액 111억원, 역외자금 이용금액 9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투자대상은 26개이고 투자총금액은 110억원이며, 역외자금이용금액은 97억원이다. 무역대상은 2개로 총 4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대상 업종별로 보면, 농산품가공류가 7개, 야금건재류 5개, 제조업류 5개 등이며, 투자자금 내원을 보면 길림성 투자대상 9개, 한국투자대상 4개, 광동투자대상 3개, 북경, 요녕, 향항 투자대상이 각각 2개이다.

투자규모로 볼 때 이번 박람회에서는 1억원이상 대상이 19개, 10억원이상 대상이 4개, 20억원이상 대상이 2개가 체결됐다.

이 외에도 연변주는 박람회 기간 총 3개의 우호협의 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26개 국가와 많은 지역에서 온 상공인들과 귀빈 7000여명이 참여한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박람회는 그동안 상품전시, 연변주 및 연길시 투자설명회, 중한 벤처포럼 등 국제경제무역포럼활동과 골프경기, 연길민속풍정활동 등 민속관광문화 교류활동도 다양하게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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