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8월 29일 주네덜란드 대사에 이기철 현 국제법률국장, 주레바논 대사에 김병기 현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를 각각 임명하는 등 공관장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기철 신임 주네덜란드 대사는 국제법과 다자외교 업무에 능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김병기 신임 주레바논 대사는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있다가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교체된 경력을 갖고 있다.

정부는 또한 주터키 대사에 이상규 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주헝거리 대사에 남관표 전 한국외대 초빙교수, 주 이스라엘 대사에 김일수 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주 세르비아 대사에 김광근 전 주파나마 대사, 주 뉴질랜드 대사에 박용규 현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를,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에 조태용 전  의전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주브루나이 대사에 최병구 전 주노르웨이 대사, 주네팔 대사에 김일두 전 주청뚜 총영사,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에 이호성 현 주카메룬 대사를, 주에티오피아 대사에 김종근 전 아프리카중동국장, 주볼리비아 대사에 전영욱 현 중남미국심의관을, 주카메룬 대사에 조준혁 현 주오스트리 차석대사, 주캐나다대사에 남주홍 전 국제안보대사를 각각 발령했다.

정부는 15명의 대사 인사에 이어 5명의 총영사 인사들도 단행했다.

주호치민총영사에 오재학 전 주짐바브웨 대사, 주시안 총영사에 전재원 전 주선양 부총영사,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이수존 현 재외동포 영사국심의관을, 주 토론토 총영사에 정광균 전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외교통상부 공관장 인사
□ 대 사 (15명)
駐네덜란드대사 이 기 철(李基哲)(現 국제법률국장)
駐레바논대사 김 병 기(金柄基)(現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
駐터키대사 이 상 규(李相圭)(現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駐헝가리대사 남 관 표(南官杓)(前 한국외대 초빙교수)
駐이스라엘대사 김 일 수(金一秀)(現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駐세르비아대사 김 광 근(金光根)(前 駐파나마대사)
駐뉴질랜드대사 박 용 규(朴龍奎)(現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駐오스트레일리아대사 조 태 용(趙太庸)(前 의전장)
駐브루나이대사 최 병 구(崔炳九)(前 駐노르웨이대사)
駐네팔대사 김 일 두(金一斗)(前 駐청뚜총영사)
駐콩고민주공화국대사 이 호 성(李好成)(現 駐카메룬대사)
駐에티오피아대사 김 종 근(金鍾根)(前 아프리카중동국장)
駐볼리비아대사 전 영 욱(全永旭)(現 중남미국심의관)
駐카메룬대사 조 준 혁(趙俊赫)(現 駐오스트리아차석대사)
駐캐나다대사 남 주 홍(南柱洪)(前 국제안보대사)

□ 총영사 (5명)
駐호치민총영사 오 재 학(吳在學)(前 駐짐바브웨대사)
駐시안총영사 전 재 원(全哉垣)(前 駐선양부총영사)
駐애틀란타총영사 김 희 범(金熙範)(前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駐요코하마총영사 이 수 존(李壽尊)(現 재외동포영사국심의관)
駐토론토총영사 정 광 균(鄭光均)(前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김미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