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출신 가수 백청강씨가 제5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위촉패를 수여받는다.

외교통상부는 8월 29일 “김성환 장관이 위촉패를 직접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청강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5시 외교통상부 청사 18츨 리셉션홀에서 진행된다.

백청강씨는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오디션 대회 ‘위대한 탄생’에서 최종 우승의 자리를 차지하여 재외동포사회에서 코리안 드림의 성공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백청강씨가 ‘세계한인의 날’ 홍보 대사를 맡음으로써 2011년도 ‘세계한인의 날’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은 국가 공식기념일로 국민들에게는 우리 재외동포들의 소중함을,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월 5일에 공식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 공식 기념식, 문화체험행사, Korean Festival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하려는 분들은 9월 9일까지 ‘세계한인의 날’ 공식 홈페이지(www.koreanda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