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 조수미씨 콘서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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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조수미씨 콘서트 마련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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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 건립을 후원하기 위해...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클랜드한인회는 8월 26일 “한인회와 조수미씨 기획사와 공연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오클랜드 공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1대 오클랜드 한인회 홍영표 회장이 공약하고 한인회 자체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50인으로 구성된 ‘오클랜드 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12월 7일 오클랜드 Town Hall에서 개최된다.

현 ‘오클랜드 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CEO가 과거 조수미씨의 공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하는 등 조수미씨는 뉴질랜드 현지 클래식 음악계에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공연은 최근 세계적인 대형 소프라노 가수 공연에 목말라 있던 현지 키위 음악 팬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 이번 공연은 한인회 20년 역사상 가장 큰 공연으로 뉴질랜드 한인 사회의 위상과 인지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수미씨는 12월 1일 한·호주 50주년 기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마치고 바로 오클랜드로 이동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조수미씨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을 설렵하면서, ‘게오르그 솔티’, ‘주빈 메타’, ‘알프레드 크라우스’, ‘로린 마젤’ 등의 명 지휘자와 함께 많은 오페라에 출연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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