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의 도시 '소치-평창' 동반성공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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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의 도시 '소치-평창' 동반성공 염원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8.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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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려인연합회, 27일 ‘한국음악인 초청연주회’ 개최

러시아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연주회가 고려인 동포들의 손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는 8월 27일 오후 1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컬리지 콘서트홀에서 ‘한국을 빛낼 유망연주자 모스크바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러시아에서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활동해 온 동계올림픽민간단체협의회 모스크바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양국이 잇달아 개최하는 2014년과 2018년의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러시아 전 고려인과 러시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한 러시아 올림픽 관계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새로운 동계스포츠의 지평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러시아 동계스포츠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스포츠 역량은 물론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올림픽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한국의 신진음악가들을 초청하게 된 주최측의 감회도 새롭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민간단체협의회 권기식 회장은 “한국의 유망한 음악인들이 모스크바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연주를 하는 것은 소치와 평창의 동계올림픽의 동반성공은 물론 한-러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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