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은 고려인 ‘고려문화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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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은 고려인 ‘고려문화의 날 행사’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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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민족센터, 13일 66주년 광복절 축하

사진출처=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광복절과 카자흐스탄 독립 20주년을 맞은 문화행사가 알마티 고리끼공원에서 열렸다.

카자흐스탄 고려민족센터는 8월 13일 ‘고려문화의 날 행사’를 갖고 고려인들의 문화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은 총영사, 강 게오르기 고려인협회 부회장, 김로만 고려인협회장, 알리아 자꾸꼰냐 카자흐스탄민족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500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최신가요와 춤 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러시아, 체첸 등 고유의상을 입은 카자흐스탄의 여러 소수민족의 민족 전통춤과 노래가 함께 펼쳐졌다.

이날 신형은 총영사는 “66주년 광복절 행사를 축하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순국하신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카자흐스탄에서 민족자긍심과 민족문화를 지키고 있는 고려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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