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민문화회관 부지 선정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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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교민문화회관 부지 선정 투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8.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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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Takapuna 부지의 모습.

오클랜드한인회의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이 부지선정을 앞둔 가운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인회는 8월 21일 현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인문화회관이 들어설 부지를 선정하는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최종 교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투표권자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투표용지에 ‘O’표를 해 단체장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에는 기존의 Takapuna Grammar School 부지를 선택하는 1안 외에 ‘새로운 지역에 한인회 소유의 땅을 선정’하는 2안이 제시되며, 투표권자는 두 개의 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인회는 “개별적 투표를 원하는 분들은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인회 사무국을 방문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오클랜드에 소재하고 있는 80여개의 종교단체와 교민 주요단체 소속 3,00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투표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표는 종교단체장, 언론사 대표, 각 단체장 및 교민들이 직접 참관해 실시한다.

한편, 현지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한인회는 “노스쇼어에 위치한 벧엘교회 성도님들이 7개월 동안 모금한 건립기금을 전달했다”며 “이에 윤호승 목사님과 박일 장로님께 공로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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