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회장, 오클랜드시장과 한인회관 부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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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회장, 오클랜드시장과 한인회관 부지 논의
  • 서나영 기자
  • 승인 2011.08.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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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홍영표 한인회장은 8월 1일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을 방문, 한 교민으로부터 도네이션 받을 타우파키(Taupaki) 지역의 2에이커의 땅에 한인문화회관을 짓기 위해 대지 분할, 건축 허가 등의 지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홍회장은 특히 “2012년 한-뉴 수교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우리 부지에 우리의 손으로 한인문화회관이 건립된다면 뉴질랜드 한인 이민사에 기념비적인 일이 될 뿐 아니라 뉴질랜드 한인의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랜 브라운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추진하는 일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한달 뒤에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세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가지고 2차 미팅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시에서 랜 브라운 시장을 비롯해 타라 프라단 국제관계국장, 버깃 허먼 국제관계사무관, 그레이스 류 소수민족 자문위원이, 한인회에서 홍영표 한인회장, 조금남 부회장, 정애경 대외교섭위원장, 정우영 사무총장, 송준영 외교·법률 특보가 참석해 한민문화회관 건립 이외에도 동포사회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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