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종 재뉴한인상의 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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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종 재뉴한인상의 회장 방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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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일 지자체 관계자들과 만남

재뉴한인상의 방문단이 대전상의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기종 재뉴질랜드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방한해 국내 지자체들과의 경제교류 증진 및 우호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안 회장은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귀 전 회장을 비롯해 김재철 부회장, 손조훈 부회장 등과 함께 방한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천안시(시장 성무용),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방문단은 뉴질랜드 교육시장 및 경제성에 대한 안정성과 장점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한 뒤 이후 실무자협의를 거쳐 연수 및 교육, 지방 생산물 판로개척, 시장조사 및 정보제공에 대한 협조 등을 논의해 상호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재뉴상공회의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자체 관계자 뿐 아니라 각 지역 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협력관계 도모에 나섰다.

방문단은 12일 오후 서울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 아주협력팀과 함께 첫 ‘한뉴상공회의소 수뇌회의’를 가진 데 이어 청주, 대전, 광주 등의 상공회의소도 방문했다.

안기종 회장은 6월 28일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한뉴경협회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대한상의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는 양국을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재뉴상공회의소가 상호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교역과 투자 및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역 일정에서도 방문단은 회원사 정보제공, 회원사 간 수출입 상품 거래알선, 통상교류단 상호파견 및 현지 활동지원, 상품교역 및 투자유치, 시장조사 등을 위한 정보제공과 마케팅 활동지원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실무적인 협조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기관들은 차후 이번 실무 협조 약속을 바탕으로 MOU 체결을 준비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이에 대해 “이로써 재뉴질랜드상공회의소는 2003년도 창설 이래 한국의 상의와 첫 MOU 체결의 기회를 갖고 대외적인 업무협약 및 교류증진을 실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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