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참가자 역대 최다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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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참가자 역대 최다국 될 것"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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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미자, 온두라스 강연신 등

29일 현재 35개국 210명 등록 완료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이하 코윈) 대회에 역다 최다국 한민족 여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29일 국외참가자 등록을 마감한 2011 코윈에 35개국 210명의 한민족 여성이 등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코윈이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통합의 장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참가자들은 해외 지역본부 별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경제계·문화계·언론 등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해외 거주 한인여성들이다. 이들 중에는 프랑스에서 친환경 도시살리기 프랑스협회를 이끌고 있는 한미자 회장,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으로 다년간 우리 교민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해 온 강연신 교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

올해 코윈 대회에는 2013년까지 활동할 제5기 지역담당관 20명이 위촉될 예정이며, 기존 17개 해외지역본부 외에 과테말라, 터키, 홍콩 지역의 지역담당관이 새로 위촉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하는 여성가족부는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넘어 국외 참가자들이 거주국에서 그 나라 언어로 된 동화책, 소설책 등을 직접 가지고 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는 등 참가자들이 의미있는 행사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코윈대회는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더불어 매일경제신문 장대환 회장,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한류와 나눔을 이야기할 구수환 KBS PD 등의 다채로운 강연으로 마련된다.

한편, 2011 코윈대회는 생태도시 울산에서 ‘글로벌 한민족 여성, 그린코리아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4일 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주제별 강연 및 토론 외에도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 시찰 및 불국사 등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네트워크를 다지게 된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국제협력담당관은 “2011 코윈은 국내외 한민족 여성의 연대는 물론 국외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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