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제15기 민주평통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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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제15기 민주평통 출범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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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 출범식이 7월 24일 포스터시티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직 사무처장과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아미 리 SF 도시개발국 부국장, 김영호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1시간 전에는 이상직 사무처장이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15기 평통은 교육역량 강화, 연구기능 강화, 환경조성 등을 통하여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자문을 주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05개국 42개협의회 1만9,950명의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통일문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외 평통위원들이 주류사회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에 정보망을 넓히고, 차세대들의 주류사회진출에 앞장서 그들의 교량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G20정상회의개최 평창올림픽 유치 등으로 국위가 상승되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갖기를 당부했다.

이번 제15기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김신호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자문위원위촉장 수여, 간사 임명장 수여, 김이수 협의회장의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또한 SF시장의 감사장을 이상직 사무처장에게 에미리 S.F도시개발국 부국장이 증정했고 김영호 미주부의장의 격려사 이정관 S.F총영사의 축사와 김이수 협의회장에 대한 감사패증정, 대통령 영상메시지, 제15기 미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임원선임 보고 및 승인, 임원 임명장수여, 사업추진계획 심의 의결 등이 있었다.

2부에서는 이상직 사무처장의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라는 강연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15기에서 무엇을 하여 통일에 기여할 것인가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서두로 시작된 이번 강연은 헌법기관, 대통령 자문기관, 중개기관이 삼각을 이루어 자문을 하게 되는데 여러분들이 일하는 곳은 중개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이수 SF협의회장은 “14기는 공부하는 평통이었으며 15기는 준비하는 평통이 될 것”이라면서 “15기는 동포들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주류사회에 한국의 통일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5기 평통은 2013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상직 사무처장 일행은 덴버와 시애틀, 하와이 등의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 다음날 샌프란시스코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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