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합 '순항'… 11월 총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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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합 '순항'… 11월 총회 열기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7.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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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23일 도르트문트서 제3차 회의 정관작성

유럽‘한인회’총연합회(유한총연, 명예회장 한호산)와 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명예회장 김다현)의 통합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총연통합위원회는 7월 23일 저녁 10시 독일 도르트문트 NH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오는 11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기고 결정했다. 또한 11월 총회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선거 60일 이전에 이를 공고하기로 했다.

이번 제3차 회의에는 6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통합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고광희 임시회장, 박종범 오스트리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효정 전 뮌헨한인회장, 박영근 재영한인회장 그리고 신임위원으로 선정된 윤세철 전 스위스한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고광희 총연 임시회장을 통합위원장으로, 박종범 회장을 11월 총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위원회는 유한총연과 유럽총연의 정관을 통합해 새로운 정관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이를 총회에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회장선거를 위해 이효정 전 뮌헨한인회장을 선거위원장으로, 윤세철 전 스위스한인연합회 회장, 손성철 전 화란한인회장, 윤혜숙 전 룩셈부르크한인회장, 임남희 전 재불한인회장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정했다.

이효정 전 뮌헨한인회장은 26일 “모든 유럽한인들은 총연합회의 중요성과 필연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유럽한인사회의 공동체를 위한 유럽한인들의 바람을 이번 회의에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의 통합과정은 분쟁이 있는 각국 한인회들에게 바람직한 선례를 남겨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통합준비위원회는 인터넷 다음(daum.net)에 카페를 개설해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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