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첫 중남미경제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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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첫 중남미경제인대회 ‘성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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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회장들 “행사 이어나갈 것”

월드옥타 아르헨티나지회(지회장 주대석)가 주최하는 중남미경제인대회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보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는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을 비롯해 주아르헨티나 김병권 대사, 코트라 이정훈 관장, 김인철 공사, 상공회의소 윤성일 회장,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윤조셉 박사, 이효성 아르헨티나한인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월드옥타 남미 지역 6개 지회장 및 임원은 물론 김재현 상임고문, 이청길 상임집행위원, 문석환 상임집행위원 등 월드옥타 관계자들까지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사에 나선 주대석 지회장은 “월드옥타 30년 역사 중 처음 개최되는 중남미경제인대회”라며 “그 어느때보다도 지역활성화와 중남미 지역 옥타 지회 발전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격려사에 나선 권병하 회장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서도 옥타를 향한 남다른 열정으로 이번 행사를 주대석 지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남미 지역에 방문하니 1960년대 ‘잘살아보자’는 마음 하나로 화물선에 몸을 실었던 이민 동포의 애환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병하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는 이민 선배들의 깊은 뜻과 절규를 되새기며 후세대인 우리들이 더 잘 살아보기 위해 다짐하는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월드옥타의 중남미 지회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지회장들 역시 이같은 축하와 격려에 결연한 의지로 화답했다.

브라질 이도찬 지회장은 내년 대회를 브라질에서 개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순차적으로 칠레 최선택 지회장, 우루과이 이성원 지회장, 파라과이 장성일 지회장 등이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우루과이 지회 고문이자 현지 한인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고상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을 보람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옥타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말로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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