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인과학자 간 네트워크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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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인과학자 간 네트워크 다진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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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KSEA 업무협약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와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이호신)가 7월 5일 대전에 있는 KRISS 행정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협력 및 인력, 정보 교류를 해 나가겠다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KRISS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미국 내 재외동포 네트워크와의 공동연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KRISS는 측정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KSEA와 인력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재미과학기술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학이나 연구기관들과의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수 KRISS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미 과학협력의 통로로서 과학자간 대화와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창립한 KSEA는 미국에 사는 한국계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조직으로, 누적 회원수만 1만 명에 달하는 최대 해외한인과학기술인 조직이다. 현재 활동 회원 수는 3,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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