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문학관, 시 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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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문학관, 시 낭송회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07.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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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대구문화재단 40여 동호인 모여

아름다운 시를 통해 동포사회를 연결하고자 동포문학관이 ‘동포문학관 제1회 시 낭송회’를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재단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심종환 KTV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정옥희, 조명선, 이경숙, 김순영 동국대 교수 등 10명의 시인들이 2시간에 걸쳐 시를 낭송해 40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포문학관 관장을 맡은 윤혜숙 전 룩셈부르크 한인회장은 “대구에서 시를 통해 동포와 국내를 연결하고자 하는 첫 시도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해 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뜻을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활동하는 시인들과 지인들이 함께해 온라인 네트워크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서지월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회장은 “시를 민족정신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우리나라 시인들의 동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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