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주한호주대사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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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인회 주한호주대사 초청 강연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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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
시드니한인회는 6월 23일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아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를 초청해 ‘Korea- Why it Matters?’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SMC Conferences and Function Centre에서 시드니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해 한국과 호주를 잇는 숨은 주인공 시드니 한인들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로 마련됐다.

샘 게로비치 대사의 초청강연은 지난 1월 한국에서 ‘Australian Day’가 개최됐을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김병일 회장이 게로비치 대사에게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를 맞이한 김병일 회장(사진)은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더 이상 양국 관계의 주변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FTA타결로 더욱 돈독해질 한호관계를 통해 더 많은 모국 투자가 이뤄지고, 우리 시드니 한인들의 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2세들에게 더 많은 직간접적 취업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27대 한인회의 공식 임기를 마치게 된 김병일 회장은 “한인회가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사업으로 한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작은 목적성이나 선심성 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커뮤니티 전체에 이익이 가는 역할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임기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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