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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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 실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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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 20명도 참가 ‘이례적’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이 7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이번 모국방문 교육은 중국, 호주, 미국, 남아공 등 29개국 55개 도시에서 선발한 100여명 등 120명의 차세대 동포가 참석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모국방문 교육. 올해는 특히 국내 대학생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내외 한민족 차세대가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동포 차세대들과 국내 청년들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 월드옥타 측의 설명이다.

권병하 회장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청년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차세대무역스쿨의 주요 목적인 만큼 해외동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학생들에게도 오픈해 국내외 차세대를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동포차세대에게는 모국을 이해하고, 국내 청년들에게는 국제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있는 차세대무역스쿨은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1.5~4세대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국초청사업으로서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한편, 한민족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 실무를 교육받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월드옥타는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비롯해 국내외 성공한 글로벌 CEO 특강,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경제 동향 세미나, 병영체험, 조별 창업계획서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국방문 교육과는 별도로 6월과 8월 사이 각 지회별 해외현지 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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