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이민자들 부에노스아이레스 431회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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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이민자들 부에노스아이레스 431회 생일 축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6.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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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431회 생일을 맞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는 시 설립 431주년을 맞아 6월 10일 오후 ‘라스 나시오네스 우니다스 공원(Figueroa Alcorta 2300대)’에 각국 이민자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가졌다.

재아르헨티나한인회 박일선 부회장 및 이사들, 재아부인회 노윤호 회장과 임원진은 이날 각국 전통케이크와 함께 전통의상 차림으로  참석해 달라는 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원형으로 만든 우리고유의 떡을 준비했고 부인회원들은 한복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우리시오 마끄리 시장과 오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따 시 정무수석장관이 참석해 대형 케이크를 자른 후 참석자들과 담화를 나누며 축하했다.

마끄리 시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는 다양한 이민자 문화와 함께 공존하면서 지속해 나가고, 더욱 발전하는 시가 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외쳤다.

행사장에 운집한 시민들은 떡과 케이크를 나누고, 한복에 매료돼 한복을 차려입은 부인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는 과거 두 번에 걸쳐 설립됐는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인 1536년 돈 뻬드로 데 멘도사에 의해 ‘Ciudad del Espíritu Santo y Puerto Santa María del Buen Ayre’로 명명됐고, 두 번째는 1580년 6월 11일 후안 데 가라이가 현재 정부청사(Casa Rosada) 앞 5월 광장을 ‘Santa María de los Buenos Aires’로 명명한 유래에 따라 6월 11일을 시 설립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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