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사모’,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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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사모’,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6.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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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는 유학생 부모들로 구성된 ‘케이프타운을 사랑하는 모임’(케사모, 이사장 조창원)이라는 단체가 있다. 최근 케사모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김솔지, 박지성, 김연수, 이태리 등 4명.

조창원 이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케사모는 지금은 크지 않게 첫발을 띄는 장학회이지만 먼 훗날에는 세계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솔지 양은 “장학금을 받아서 기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를 위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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