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와인 처음 선보입니다”
상태바
“버지니아 와인 처음 선보입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5.3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버트 맥도넬 주지사가 16일 서울서 관광·와인 홍보

로버트 맥도넬 주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오른쪽 자리에서 한인 1.5세인 지미 리 버지니아주 상무차관이 주지사의 설명을 도왔다.

로버트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가 5월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버지니아 관광과 와인을 홍보했다.

버지니아는 미국에서 8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도 잘 알려진 곳. 와인생산량은 미국에서 5위를 차지하지만 그 맛과 품질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다.

버지니아는 캘리포니아와는 다르게 약 200개 농장이 유럽식 와인을 만들고 있는 곳으로 2009년 여행잡지 <트래블&레저>는 버지니아 와인을 세계 5대 와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 한국인들은 버지니아 와인을 정식으로 맛볼 기회가 없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버지니아 와인을 설명하고 참석자들도 모두 와인을 시음했다.

로버트 맥도넬 주지사는 행사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 비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은 현재 버지니아주 12번째 교역국가로 조선업, 와인 등 다방면에 교류 증진이 예상된다”면서 “관광편의를 위해 한국 운전면허증이 버지니아에서 인정되도록 했다.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버지니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