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참정권 터놓고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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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참정권 터놓고 얘기하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5.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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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전 워싱턴한인회장 참정권 토론회 열어

워싱턴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상임대표가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참정권’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투표참여가 힘이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포럼에서 그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회장을 비롯, 여러 명의 재외동포들을 초청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26일 "그동안 국내에서는 여러 차례 재외선거 세미나가 열렸지만, 국내 동포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행사의 주를 이었을 뿐 재외동포들 간 토론은 부족했다"면서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특히 “우편투표, 인터넷투표에 집중됐던 재외선거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켜 재외동포들의 선거참여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세계한인네트워크와 국회아시아경제포럼(회장 박진)가 공동주최하고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신문이 후원한다.

박희태 국회의장, 박진 한나라당 의원,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종법 서울대 연구교수와 김제완 재외국민참정권연대 사무국장이 ‘재외국민 투표참여 확대방안’에 대해 주제발제를 한다.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정책국장, 정훈교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국장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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