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청소년들에게 한국영화 통해 한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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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청소년들에게 한국영화 통해 한국 소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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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국문화원 ‘영화인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중남미한국문화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가 주관하는 ‘영화인 만들기 프로그램’(Formacion de Espectadores)에 참여한다. 문화원은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이 한국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10여개 중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문화원에 초청한다.

스페인어로 자막 처리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등 2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는 현지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영화인 만들기 프로그램은 현지 학생들에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에 다시 문화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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