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이어 알마티에도 카자흐 K-POP 경연회가 펼쳐졌다.

카자흐 국립예술대학은 4월 30일 2011년 한국의 해를 맞아 한국에 대한 관심제고 및 한국음악 콘텐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를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70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걸쳐 선발된 14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아이다르하노바 굴리야가 최우수상을, 기타 본선진출자 전원은 각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수여받았다.

카자흐한국문화원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를 Korea Week 행사에 초청하는 등 향후 주재국민이 한국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주카자흐스탄 알마티 분관의 신형은 총영사, 강모세 영사를 비롯해 카자흐 대학생, 알마티 시민, 고려인, 우리 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