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선열 및 해공 신익희 선생 55주년합동 추모식이 호주에서 열렸다.
재호주광복회(황명하 회장)는 지난 5월 7일 스트라스필드 공원에서 추모식을 갖고 시드니에 살고 있는 순국선열과 애국선열들을 추모했다.
시드니한인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서는 시드니한인회 김병일 회장을 비롯한 50여명 동포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황명하 회장의 헌사를 시작으로 독립 운동가 김석 선생의 손장인 김성균 군의 헌시낭송, 조재극 상임위원의 광복회 추모사 대독, 김병일 한인회장의 추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황명하 회장은 헌사에서 “광복회원인 우리 후손 1세대들이 좀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후손 2, 3세대들은 물론 젊은 층들에게 전해주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명을 바쳐 투쟁하신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위훈을 영원히 기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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