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미국 국제교육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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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미국 국제교육원과 MOU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5.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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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등 15개 대학·교육기관과 협력관계 구축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4월 29일 미국 국제교육원(IIE)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미국 국제교육원은 미 국부무의 풀브라이트 및 길만(Gilman)장학제도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업 후원 장학제도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등, 국제 간 인재교류 및 국제 장학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대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손꼽힌다.

1919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현재 펩시콜라에서 재무담당 이사를 지낸 Allan Goodman 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무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부 및 후원자들을 통해 학생 및 교육관련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미국 국제교육원과 MOU를 맺음으로써, 영국과 미국의 11개 대학을 포함해 총 15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TaLK 프로그램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상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IIE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제장학사업 협력을 통한 우리나라 교육의 글로벌화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육원은 TaLK 프로그램이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Teach and Learn in Korea)’는 취지로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프로그램이 2011년도 제7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다. 단 재외동포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TaLK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장학금(생활지원비)으로 월 150만원이 지급되며 왕복항공권과 주거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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