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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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창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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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오클랜드서 창설식 갖고 힘찬 출발


뉴질랜드에 재향군인회 지회가 창설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4월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페어웨이로지에서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창설식을 갖고 초대 회장으로 우준기씨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희 오클랜드 총영사를 비롯한 뉴질랜드 군 친목단체장, 양희중 한인회장, 지역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뉴질랜드는 6.25전쟁 때 4천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준 혈맹의 나라이고 3만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나라로서, 향군이 안보구심체가 되어 교민사회의 단합과 친한 여론 조성에 앞장 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박 회장은 “뉴질랜드 향군은 우준기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 화합하여 젊고 힘있는 향군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뉴질랜드 지회창설에 헌신한 양희중 준비위원장에게 향군 공로휘장을, 정영근, 전형재 준비위원에게 공로패를, 유시청, 박태원 준비위원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독일과 브라질, 샌프란시스코 지회를 창설했으며, 5월 2일 영국지회와 6일 프랑스 지회를 창설하게 되면 북미와 남미,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개국 17개 지회를 두고 200만 교민의 안보구실체로서 향군 역할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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