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상대회 11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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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상대회 11월 열린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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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춰져... 4월 28~30일 캐나다서 운영위

10주년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올해는 11월에 개막할 전망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최근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광역시 BEXCO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한상대회는 대체로 매년 10월 말경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역시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와 시기를 전후로 하며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상들을 한국으로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해왔다.

날짜를 확정 지은 올 한상대회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던 한상대회와 비교해 약 2주 가량 늦춰 개최된다. 이에 대해 재외동포재단 홍보팀 배준섭 팀장은 “큰 의미가 있지 않다”며 “행사가 개최되는 현장의 사정과 여건을 고려해 날짜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대회의 구체적인 내용 및 프로그램은 4월 28일에서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한상대회와 연계해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재단은 “한상대회와 연계해 현지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경제인을 초청하고자 한다”고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의 개요를 밝혔다.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역시 한상대회 기간 동안 벡스코에서 열린다.

재단은 약 100여명의 참가자가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권 혹은 시민권자로 주류사회에 진출한 CEO나 동급 전문경제인을 우대한다.

또한 재외동포경제단체의 주요보직을 맡고 있거나 청년 경제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담당자, 거주국에서 기업인으로 성공했거나 주목을 받고 있는 청년비즈니스리더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에게는 한상대회 기간 중 숙박 일체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5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이력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재외동포재단 경제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전화(02 3415 0156)나 이메일(hansang@okf.or.kr/ljh@okf.or.k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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