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드니한인회(회장 김병일)는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Croydon Park에 있는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서울대 외국인특별전형 안내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를 위해 서울대는 입학본부 부본부장인 영어영문학과 권혁승 교수를 비롯해 최예정 입학사정관 등 총 3명의 관계자가 시드니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그동안 석·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지난해부터 학부과정에서도 가능하도록 해 사실상 현지 고등학교 졸업 시기와 맞아 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 및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그 문을 더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서울대의 호주 지역 방문이 해외에 있는 우수한 한인 2세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로 풀이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한인회는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외국인특별전형 지원 자격은 △ 본인, 부모 모두 외국국적으로 갖고 있는 사람 △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이수한 사람 등으로 제한을 두고 있으며 지원자경이 되는 이들은 학사 신입학, 학사 편입학, 석사 신입학, 박사 신입학 등의 영역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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