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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뿌리내리고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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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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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리즈(LEEDS)가 캐나다 영주권을 포기하고 국내에 정착할 뜻을 밝혔다. 리즈는 최근 소속사측에 이런 뜻을 밝히고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도와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리즈가 영주권을 포기한 것은 국내에서 음악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다.

리즈는 지난 93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캘거리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캐나다 영주권자로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국내를 떠나 일정기간 캐나다에 머물곤 했다. 특히 최근에는 캐나다 이민법이 바뀌어 영주권자는 6개월에 한 번씩 자국 거주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는 “영주권을 포기하면 현실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죠. 하지만 그것을 유지하려고 해마다 일정기간 음악 활동의 공백을 감수하는 것이 저에겐 더 큰 손해라고 생각해요”라고 포기 이유를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그녀의 부모는 딸의 생각을 전해듣고 “네가 원하는 것을 위해 선택한 것이라면 반대하지 않겠다”며 그녀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한다.

리즈는 앞으로 캐나다 영주권이 정리되면 국내에 정착해 그녀가 바라는 음악활동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리즈는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그녀는 캐나다의 전도유망한 성악도에서 대중음악 가수를 하겠다며 한국행을 택했고,2002년 1집 앨범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잊을 수 있을까요’로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요즘 후속곡 ‘가끔씩 연락해요’로 무대에 서고 있다.

리즈는 지금까지 쭉 해왔던 것처럼 후속곡 활동에서도 음악 프로그램 이외의 방송활동은 자제하고 팬들과 무대를 통해 직접 만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2004 아이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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