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한인학생 수학경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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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한인학생 수학경시대회 열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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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하이오에서

지난해 12월 OECD는 2009년 치른 국제학력평가(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에 대상이 된 것은 65개국 15세 학생들. 평가에 참여한 OECD 회원 34개국 학생들 중 우리 학생들은 읽기와 수학 부문에 1위를 차지했고, 과학은 3위를 차지했다. 65개 전체 참여국 중에서도 읽기 2위, 수학 4위, 과학 6위 등을 기록해 한민족 학생들의 높은 수학능력을 실감케 했다.

높은 교육열과 우수한 학업성취도로 잘 알려진 한민족. 해외에 있는 한인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미주지역 한인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시대회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재미과학자협회 오하이오 지부(KSEA-OH)가 주관하고 오하이오한인회가 협찬하는 전미한인자녀 수학경시대회가 4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METRO 고등학교(1929 Kenny Road, Clumbus, OH 4321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시험 문제는 재미과학자협회 수학경시대회 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출제된다”며 “한인계 자녀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해 수학실력 향상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시험시간은 4학년부터 8학년까지는 60분, 9학년 이상은 90분간 진행된다. 시험 직후 채점이 이뤄지며 행사 당일 시상식이 거행된다.

등록비용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무료이나 현장에서 신청한다면 5달러가 소요된다. 문의사항은 이메일(ksea.oh@gmail.com)이나 전화(614 835 73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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