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한인회 한인 현황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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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한인회 한인 현황조사 실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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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인단체 회합서 밝혀

과테말라한인회가 현지 한인 현황 조사에 나선다.

한인회는 4월 4일 가진 ‘한인회 및 한인단체 회합’에서 교민·동포 현황조사 계획을 밝히고 유관 단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식당 고려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 김현두 영사를 비롯해 민주평통 이경수 위원, 한인체육회 김행복 회장, 자명회 성필용 회장, 축구동우회 신동우 부회장, 한인골프회 황안주 회장, 해병전우회 한병호 부회장, 한과정보 박성진 사장, 한인일보 박활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회 임병열 회장 등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회 2011년도 연간행사계획을 보고하고 5월 열리는 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인회는 모임에 앞서 배포된 안내문을 통해 교민·동포 현황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한인회는 “재외동포 규모 등 일반 현황을 파악하고, 재외동포 지원 및 재외선거 관련 기초자료를 파악코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조사 목적을 밝혔다. 이에 △성명 △성별 △생년월일 △거주지역 △학교(재학생) △영주권보유여부 △시민권여부 등의 항목에 따라 현황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현황조사는 한인회 주관으로 이뤄지며 팩스 및 이메일, 설문지 등을 통해 조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교회, 성당 △동호회, 동문회, 전우회 △학교, 학원, 유치원 △회사, 공장 △개인사업자 등 단체별로 자료를 취합한다는 계획을 아울러 소개해 이들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했다.

한편, 장소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2011 재과테말라한인체육대회는 5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Parque La Democracia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동포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왕복항공권 및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인회는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단합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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