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접수 5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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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접수 5월 20일까지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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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서 열려


추천서 첨부해 공관으로 접수해야

윤경복 미국 한미커뮤니티재단 사무총장, 김숙현 전 오자와이치로 민주당간사장 보좌관, 김블라디슬라브 러시아 칼루가 연방이민텅 동포·난민·강제이주자 전문가, 마이크김 <북한탈출> 저자, 최세원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모터스포츠 담당자, 나호연 프랑스 그렝제콜 한국인형제 동시합격자, 다이앤유 2008 미스아시아 USA 1위 수상자 등 쟁쟁한 차세대 한인들이 2010년 여름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마련하는 한인차세대대회에 참석한 것이다.

세계 각 지역에서 촉망받고 있는 유망 차세대 한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올해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에 걸쳐 서울 각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를 위해 재단은 약 90여명의 한인차세대를 초청할 계획이다.

△법조, 주요언론, 정치, 경제 및 국제기구 종사자 등 △자원, 에너지, 첨단산업, 녹색산업(환경, 생태 등) 전문가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전문가 단체의 임원 또는 실무자 등으로 분야를 나눠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대륙별 선발기준도 미리 알려 지원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미주지역의 경우 법조, 금융, 언론 및 정계 등 진출자를 우선하며, 일본 지역은 교육 및 법조 등 종사자가 선발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경우에는 과학, 문화, 예술 및 녹색산업 분야 등 종사자가, CIS·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자원, 석유,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차세대 동포를 우선 선발한다.

이외에도 경력 및 활동내용 등이 사업 취지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차세대의 경우라면 누구든지 선발이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자가 소속된 기관의 대내외 인지도 및 신청자의 사회적 지위, 활동영역,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 가능성이나 기여 의지 및 추천자의 추천내용 등도 주요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올 행사의 참가자는 북미 20명, 유럽 15명, 대양주 10명, 아시아 25명, CIS 10명, 남미/아프리카 10명 등 총 90명 선으로 계획됐으며, 참가자에게는 항공요금과 대회기간 중 숙식비가 전액 지원된다(단, 개인소요 경비는 제외).

신청자는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여권사본, 재직증명서 혹은 경력증명서, 활동 및 경력관련 미디어 기사, 수상경력, 사진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5월 20일까지 해당 지역 대한민국 공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전 관할공관 공관장으로부터 추천 이유를 얻어 서류에 첨부해야 한다.

창립 14주년을 맞이하는 재단은 최근 “우수한 해외인재의 역량결집을 위해 매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향후 한인사회 권익신장과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사회·경제 및 산업 분야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어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 각종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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