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동경지회 일본지진피해자 물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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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동경지회 일본지진피해자 물품전달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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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 등지 회원들 동참


재일동포 기업인들이 3.11일본 동북부 대 지진피해자를 위한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경지회가 지난 26일 후쿠시마 현 이와키 지역에 신라면, 초코파이 등 5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월드옥타 동경지회 회비일부와 함께 회원들의 기부금 그리고 얼마전 연기된 일본경제인대회 신청자들이 성금을 보내 구매됐다.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동경지회 이사장이자 이동재팬 김효섭 대표가 운송을 위한 대형트럭을 준비했으며, 12명의 지회 임원들이 직접 물품을 실고 이와키 지역까지 동행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장영식 지회장은 “지진 발생 2주일이 넘은 현재에도 피해지역은 물품이 부족한 상태라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직접 도움을 주신 회원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 동경지회는 일본경제인대회 참가비를 기부한 중국 상해 문위동, 문철봉 회원을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이건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윤광희, 김영창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번 지진피해 물품 자원봉사에 참여한 동경지회원은 김효섭,이규범,이승민,이명호,전정섭,이정로,김국중,권정호,박형규,김정금,권현치(무순, 직함생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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