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 주호주대사
상태바
김우상 주호주대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25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전지훈련 중인 우리 조정선수들과 만찬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이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국가대표 조정선수단을 관저에 초청해 만찬행사를 가졌다.

김우상 주호주대사는 지난 18일 우리 국가대표 조정선수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한 후, 21일 이들 23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14일 호주에 입국해 캔버라에 있는 AIS(Australian Intitute of Sports, 호주 국가대표 선수촌)에 머물며 Lake Burley 등지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대표선수들은 18일 연습장을 방문한 김우상 대사와 함께 호주 조정협회에 소속된 호주 국가대표 조정선수 훈련시설을 시찰한 한편 훈련과정을 참관했다. 이들은 또한 21일 가진 관저 만찬행사에 참석한 Mr. Matt Draper 호주 조정 국가대표 발전국장 등 8명의 호주조정협회 임원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김우상 대사는 만찬 격려사를 통해 “올해 한-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조정협회 간 협력이 강화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정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호주 조정협회가 한국조정의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조정협회(이종철 회장)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5년간 매년 국제대회를 유치해 국내외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호주대사관 역시 “앞으로도 한-호주 조정협회 간 협력강화 등 제반 스포츠 분야 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국가대표는 3월 30일까지 호주에 머물며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