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한인회 일본 돕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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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한인회 일본 돕기 나선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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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 감안해 무기한 모금

아르헨티나 한인사회가 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일본국민 및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선다.

재아한인회(회장 이효성)는 현재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재해기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가 지진 및 방사능 유출 등 2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모금활동 마감 시한도 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한인회의 입장이다.

재아르헨티나한인회는 최근 “우리 한인들을 포함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충격과 비통함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이번 대지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인회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인명피해와 여진에 따른 사회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모금활동 마감일은 아직 미정”이라며 “한인 여러분의 정성 어린 손길이 위기극복의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인회로 보내진 성금의 내역은 한인회 홈페이지의 ‘한인회 소식’란을 통해 제공자의 이름과 액수, 전체금액의 누계를 확인할 수 있다.

모금함은 Bogota 골프장, 도서실 및 한인회 사무실 등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곳에 비치된다.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자 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재아한인회(4926-0567·acorena@hanmail.net·Balbastro 615), 한국일보(4924-8500·Hortiguera 1779), 중앙일보(4631-0061/3·Carabobo 845), Bogota 골프연습장(4637-7100·Bogota 3547), 한인 문화공간 도서실(15-3414-1001·Hortiguera 1779) 등으로 하면 된다.

한인회는 “모아진 기금은 전액 주일본대사관에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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