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자대회 4월 10일부터 7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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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자대회 4월 10일부터 7일간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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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선거 앞두고 열려 ‘주목’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관하는 2011 재외동포기자대회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제주도 등지에서 6박7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 대회에는 미주한국일보, 미주중앙일보, 라디오코리아, 유로저널, 중국국제방송, 인민방송, 연변일보 등 유력 동포 언론단체 60개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 사회에 일고 있는 선거 바람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2012년부터 재외국민선거가 시행됨에 따라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모색해보자”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참정권, 복수국적 문제 등 재외국민을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13일까지 서울에서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14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초청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유치와 재외동포언론인의 역할’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제주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4월 한국기자협회 산하로 발족한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최근 사단법인 단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2월 28일 서울시가 법인 설립을 허가함에 따라 회장단을 구성하고 △재외동포 언론과 언론인 발전을 위한 사업 △재외동포 기자대회 개최 및 참여 △재외동포 언론인 교육사업 △재외국민 참정권의 공정시행을 위한 사업 △재외동포 사회와 한국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국 워싱턴 한국일보 부국장이 회장에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 김훈 유로저널 대표, 부회장에 김상목 미주 한국일보 부장·노재원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장·김진우 헬로우 말레이시아 발행인·김상욱 카자흐스탄 한인신문 발행인·고직순 호주 한국일보 발행인·이석수 프랑스 한위클리 발행인·고석우 괌 한국방송 대표 등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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